의료소비자에 맞춤형 보건의료 정보 제공 방안 논의
입력:2014.02.07 11:12
심평원 대전지원, 소비자단체 간담회
[쿠키 건강] 앞으로 전문적이고 어려운 것으로만 인식되어온 의료 정보에 대한 의료소비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충청권 지역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진료비 심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정동극, 이하 ‘심평원 대전지원’)은 지난 5일 대전지역 소비자단체 사무국장을 초청하여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연맹,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YMCA와 YWCA 등(가나다순) 8개 기관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심평원 대전지원은 작년 소비자단체와의 소통 실적과 올해 계획, 건강보험제도 관련 보장성 강화 항목 등을 공유하고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심평원 대전지원은 의료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자료를 별도 작성하여 배포하고, 약물 오남용 사례 조사를 통해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는 등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심평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 참여와 건강강좌 개설 등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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