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I 계승현 기자 I 2020-08-24 14:07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4일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일 확진자가 400여명에 이른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지방
자치단체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건 정부의 책임 방기"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강도 높은 방역이 경제를 위한 최선의 대응"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방역이 우선이고 경제가 그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환자 수용을 위한 병상과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것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22일 기준 수도권 병상가동률은 약 63%이고, 경기도는 95%를 넘어서 병상 부족 상태는 시
간 문제"라고 경고하며 민간 병원의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