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연합뉴스 I 신재우 기자 I 2019-05-31 11:09
I 2018년 환자안전 통계연보…입원실에서 가장 많이 발생
지난해 의료기관 등에서 자율적으로 보고한 환자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의 절반은 낙상이었고, 사
고로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입은 사례는 전체의 7%를 차지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포함한 보건의료인, 환자,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보고한 환자
안전사고의 현황을 담은 '2018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31일 발간했다.
2018년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는 전년보다 2.4배 증가한 9천250건이었다.
사고 종류는 낙상(4천224건, 45.7%)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투약(2천602건, 28.1%), 검사(533건,
5.8%), 진료재료 오염·불량(433건, 4.7%), 감염 관련(161건, 1.7%) 순으로 많았다.
발생 장소는 입원실(4천310건, 46.6%)과 검사실(641건, 6.9%)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응급실(297건,
3.2%), 중환자실(275건, 3.0%)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