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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주의와 초기 발견이 중요한 욕창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0-09-02 (수) 14:41 조회 : 5210
 
욕창은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신체의 부위, 주로 뼈의 돌출부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고, 그 부위에 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면서 그 부분의 피하조직 손상, 즉 궤양이 유발된 상태를 말합니다. 몸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 발생하기 쉬운 증상인데요. 욕창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을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욕창의 원인은?
         

혈액순환의 장애로 피부와 그 밑에 있는 조직에 궤양이 유발된 상태인 욕창은 의식이 없는 환자, 외신경이나 척수신경에 손상이 있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 위중한 환자, 전신쇠약 환자 등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보통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이러한 환자들은 장시간 동일한 자세로 있어도 압박을 받는 곳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불쾌감을 느낀다고 해도 환자 스스로 자세를 바꿀 기력이 없기 때문에 압력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욕창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와 증상은?
           

욕창은 주로 엉치뼈, 넓적다리뼈의 큰 돌기, 궁둥뼈 결절, 무릎뼈, 발꿈치, 정강뼈 등의 부위에 잘 발생합니다. 특히나 노인은 피부밑의 지방층의 두께가 얇아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더 많으므로 튀어나온 부분에 압력에 의한 손상이 일어나기가 쉽습니다.

압박에 의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처음에는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압력이 해소되면 바로 원상태로 회복되지만 압력이 지속, 반복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조직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초래됩니다. 물집이 생기고 벗겨지며, 피부밑 지방이 괴사하여 딱딱해지며, 가느다란 혈관은 혈전증으로 막히게 됩니다. 죽은 피부는 딱딱해지고 검은색의 가피로 변하게 되면서 근육세포 또한 괴사가 진행됩니다. 괴사된 조직이 떨어져 나가면 그 자리에 큰 궤양 형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의 조그만 상처로 시작되지만 금방 깊숙하게 썩어 들어가는 상처로 진행하게 되고, 심하면 뼈가 노출되고 조직의 괴사가 퍼지는 정도로 그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욕창은 자세가 고정되어 있는 경우 체중에 의한 압력이 혈액순환의 장애를 일으켜 생기는 것입니다. 욕창은 대개 급속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상처라도 금방 악화됩니다. 때문에 미리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욕창이 아예 생기지 않도록 환자나 보호자 모두가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욕창이 발생했다면 진행을 막고, 적절한 치료와 수술로 빠른 시일 내에 환자의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세 변화가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혼자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몸을 돌려 자세를 자주 바꿔 주면서 한 부위만 오랜 시간 눌려 혈액순환이 안 되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물침대나 동물의 털로 된 쿠션, 혹은 엉덩이 부위의 경우 욕창 예방 쿠션을 따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욕창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욕창 부위에서 균이 침투해 전신에 퍼지는 패혈증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욕창이 균혈증의 원인이 된다면 60%의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또한 욕창은 국소적인 감염, 봉와직염, 골수염 등의 합병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압박을 피하기 위해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은 체위를 바꾸는 것이 좋으며,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생겼다면 조기에 발견해 자주 소독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며, 자주 점검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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