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파이낸셜뉴스 I 김성호 기자 I 2021.04.22 07:00
서울지방경찰청 의료사고전담팀은 서울청이 자랑하는 전문 수사팀이다. 공장식 유령수술로 사망한 ‘권대희 사
건’을 비롯해 차병원 신생아 낙상사고 증거인멸 사건, 낙태수술 중 태어난 아이 익사사건, 프로포폴 재사용 환자 사
망사건, 중국인 유학생 불법낙태 뇌사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아 성과를 올렸다.
2021년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청이 의료사고전담팀을 가동하게 된 데는 서울청 의료팀의 활약이 기반이 됐다.
한국에서 전문적인 의료사고 수사가 토대를 다진 것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 의료팀에서 2개 팀 각 6명의 팀원이 활약 중이다. 본래 1개 팀 8명으로 출범한 것을 폭
증하는 의료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확대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