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남, 79세)는 평소에 술을 자주 드시던 편이고 부정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별다른 치료없이 지내오던 중. 최근에는 치매 증상처럼 헛소리와 과다행동을 나타내어 1차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으나 폭력적이고 흥분의 증상이 점점 심해지게 되어 MRI를 찍어보기 위하여 2차 병원에 입원하였고, 당시의 의식은 멀쩡한 상태였다고 함.
MRI를 촬영하면서 환자가 계속 움직이자 촬영이 힘든 관계로 진정제가 여러 차례 투여되었고 진정제를 맞고난 후 환자는 기운이 없고 숨쉬기가 힘들어 보였다고 함.. MRI 촬영은 계속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의식이 소실되어 심폐소생술을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뇌에 산소가 가지 않아서 손상을 받았다고 함. MRI 촬영을 위해 무리하게 여러 차례 진정제를 투여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 사안의 주요 쟁점
1. 의료진의 환자 처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