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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의료사고 소송금액이 가장 높은과는 흉부외과이며 의료사고가 많이 발생한 과는 산부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최근 5년간의 의료사고 비용을 조사한 ‘의료사고비용조사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용역으로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에서 수행한 해당 연구는 2008~2010년 5년간의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판결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각을 제외한 평균 청구금액은 2억2148만5156원이었으며 평균 인용금액은 6962만6775원이었다.
과목별로 보면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된 전문 과목은 산부인과가 133건으로 13.6%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내과 12.4%, 정형외과 11.9%로 다른 과에 비해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었다.
부문 및 전문 과목별 소송 금액 관련 현황에서는 인용금액이 가장 높은 전문 과목은 흉부외과로 1억8335만2101원이고 다음으로는 소아과 1억3499만6842원, 응급의학과 9444만317원, 신경외과 8672만1754원, 재활의학과 8322만5540원을 배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2013.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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